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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과 만남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과 만남

기사승인 2017. 10.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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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사진=정재훈 기자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이 중국 롱위시앙(龍宇翔·용우상)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장관급)과 만남을 가지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 원장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아트몰링(ART MALLING)에서 룽 주석과 만남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참새방앗간의 건강한 떡 소개와 함께 해외 진출의 뜻을 전했다.


정 원장은 방송사의 요리 프로그램 제작 PD출신이자 암 투병 후 건강한 식단에 관심을 가지게 돼 참새방앗간을 창업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건강식품인 떡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사과·포도·오디·딸기 등 국내의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떡에 고유의 색과 맛을 내기 시작했다.


처음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떡 재료·도구를 인터넷에서 팔기 시작했지만 주목을 받게 되면서 공방식 요리학원을 운영, 퓨전떡 교육 분야로 진출하며 영역을 넓혔다.


특히 정 원장에게 가장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디자인 제과명장의 산실 월튼스쿨을 연상케 하는 시스템을, 퓨전 떡 요리 교육에 도입했다는 것이다. 떡의 영양과 예술적인 면뿐 아니라 만드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 시스템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참새방앗간의 퓨전떡 레시피가 공개돼 입소문을 탔고, 떡의 제조 방법을 가르치는 시스템을 갖춰, 수강생들을 배출시켜 창업·강사 분야로 각각 진출시켰다.


정 원장은 퓨전 떡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떡의 한국적인 아이템을 결합한 세계화를 이루고자 시장성이 보장되는 전 세계 지역을 연구 중이다. 이는 유분이 거의 없고 건강한 쌀이 주성분인 떡도 일본의 화과자처럼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퓨전떡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디저트 세상을 이루겠다"는 경영방침처럼 서울·춘천·대전으로 운영되는 교육원이 전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떡 관련 시장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진행해 참새방안갓에서 고안한 교육 프로그램을 세계의 백화점 문화센터에 입점시켜 진정한 한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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