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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뉴스 편집 조작에 사과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뉴스 편집 조작에 사과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

기사승인 2017. 10. 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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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 사진-연합뉴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국정감사에서 뉴스 편집 조작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이해진은 국정감사가 열린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의 기사 재배치, 압력과 협박 등의 질타에 "해외에서 접했는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발 방지에 대해서는 "급하게 답을 내 놓기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해진은 "대표이사와 사업 책임자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이 내용에 대해 깊이 알고 있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기만한다, 술수를 부린다 등의 죄인냥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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