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위, 국토부 예산 2조3천억 증액…SOC 예산 대폭 증가

국토위, 국토부 예산 2조3천억 증액…SOC 예산 대폭 증가

기사승인 2017. 11. 09. 18: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은 감액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소관 2018년도 예산을 약 2조3600억 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은 전년 대비 4조2000여억원을 줄었다. 그러나 국토위 심의 과정에서 절반 정도가 회복됐다.

특히 철도 건설 관련 5594억원, 고속도로·국도 건설 관련 4984억원을 각각 증액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늘었다. 철도 유지·보수와 시설 개량 예산도 3405억원 증액됐다.

반면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 예산은 줄었다.

국토위 예산결산기금소위는 앞서 관련 예산 2550억 원을 감액했다.

그러나 일부 여야 의원들이 이날 도시재생 예산 감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부 항목 예산은 다시 소폭 늘었다.

국토위가 조정한 국토부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져 심의 절차를 마친 뒤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