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CP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우리는 다른 매력”

'서울메이트' 포스터

 '서울메이트' CP가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에 함께 하게 된 각오를 다졌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TV '서울메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서희, 김숙, 박상혁 CP,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상혁 CP는 "'서울메이트' 방송 시간대가 쉬운 시간대는 아니다. 워낙 경쟁 프로들이 사랑 받고 있는 시간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CP는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의 색깔이 있고 관찰예능의 매력이 있다. 단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내긴 어렵지만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1회 같은 경우 첫 만남의 떨림이라면 그 다음부터는 외국인들의 캐릭터, 호스트들과의 친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 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제가 '섬총사'라는 프로를 하고 있다. 그간 해왔던 프로그램 중에 낯선 사람과 자신과 동 떨어진 삶을 살던 사람이 함께 하는 과정이 재밌더라. '룸메이트'나 '불타는 청춘'도 그랬다. 모두 낯선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지내며 만들어가는 케미 같은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연예인의 집에 방문, 2박3일간 함께 홈셰어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이 함께 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전달하며 서울의 숨겨진 명소 등 한국인도 몰랐던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서희, 김숙, 김준호,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