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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김진태 의원에 후원금 강요 정황 포착…메시지 살펴보니

성심병원, 김진태 의원에 후원금 강요 정황 포착…메시지 살펴보니

기사승인 2017. 11.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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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김진태 /사진=방송 캡처
춘천 성심병원에서 지역구 의원 김진태에 후원금을 강요한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JTBC는 춘천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작년처럼 김진태 의원 후원금 10만원 부탁해. 연말에 연말정산 영수증으로 10만원 돌려받고'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JTBC는 이어 수간호사가 간호사들에게 지역구 김진태 의원에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했다고 보도했으며 한 간호사는 "부서에서 서너명 하라고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 의원을 대부분 지지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내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노컷뉴스는 성심병원 체육대회 장기자랑에 간호사들이 동원됐다는 내용을 보도해 병원 측의 갑질 논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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