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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국제학술대회 ISOPBM 2017 Seoul 개최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국제학술대회 ISOPBM 2017 Seoul 개최

기사승인 2017. 11.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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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 ISOPBM 2017 Seoul 기자간담회_2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가 12월1~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ISOPBM 2017 Seoul을 개최한다.

16일 학회 측에 따르면 올해 첫 국제학술대회인 ISOPBM 2017 Seoul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PBM)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표준치료로서의 환자혈액관리’를 주제로 학회 회장인 김영우<사진> 국립암센터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 PBM 권위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취리히대학 도낫 슈판 교수는 ‘산후 및 외상 출혈의 응고장애’와 ‘수술 전 빈혈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악셀 호프만 교수는 ‘환자혈액관리 : 패러다임의 변화’ ‘그레이 츠나미와 한정적 자원의 관점에서 개선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잉글우드 메디컬 센터의 아르예 샌더 교수는 ‘환자혈액관리의 실제 구현’ ‘비침습적 국소대뇌포화도와 혈색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회장은 “미국·영국·호주 등 선진국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국내 혈액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불필요한 과다수혈을 없애고 적정수혈을 유지하는 것이 환자 건강에도 이롭다”면서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이나 과다수혈에 따른 건강보험재정 지출 등을 감안할 때도 의료현장에서 적정수혈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립한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혈액공급 문제·수혈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환자혈액관리(PBM)를 제시해왔다. 학회는 적정수혈을 통해 치료효과를 개선함은 물론 의료비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로 PBM에 대한 다학제적 임상연구 수행, 학술대회와 강연을 통한 홍보활동, 법률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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