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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워마드 회원 추정 프로파일링 성지글 화제…처벌 수위까지 예측

논란 워마드 회원 추정 프로파일링 성지글 화제…처벌 수위까지 예측

기사승인 2017. 11. 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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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논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호주 어린 아이를 성폭행 했다는 글을 올린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의 회원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가운데 그의 거주지와 신상 정보에 대한 성지글이 화제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마드 회원이라 추정되는 인물의 거주지와 신상정보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호주 아이를 성추행한 글을 올린 워마드녀가 특정 아이디를 보유한 인물로 그가 평소 사용하는 표현과, 남성아이를 향한 집착 성향, 호주 거주, 컴퓨터 바탕화면 해상도, 아이콘의 순서와 영어명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같은 사람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며 구체적으로 호주 어디에 사는지 주거지까지 공개했다.

차량 번호판에 적힌 NSW를 제시한 작성자는 지도상에 호주 NSW의 위치를 정확하게 집어내며 성추행 용의자로 추정되는 유튜버의 얼굴까지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처벌 수위와 미래까지 예측하며 미국에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한국은 속지주의와 속인주의를 다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은 속지주의 대상이라 미국에서 벌어진 범죄는 미국 관할로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혐의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범죄, 아동 사진 촬영 및 유포, 성희롱 글 유포 등을 언급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A씨는 워마드에 자신을 호주 복합 휴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 소개한 후 호주 남자 어린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는 글과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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