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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요청”

“미·일, 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요청”

기사승인 2017. 11. 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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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와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오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안보리는 각종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오후 3시(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회의가 시작되지만, 의제 순번에 따라 북한 관련 논의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전망이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 거리는 약 960km로 분석된다. 미사일 비행 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1만㎞가 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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