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화학 임원 22명 승진… “사업구조 고도화 및 제조·R&D혁신”

LG화학 임원 22명 승진… “사업구조 고도화 및 제조·R&D혁신”

기사승인 2017. 11. 30. 16: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LG화학은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2명 등 총 22명의 2018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성과주의 기반의 승진 인사 △미래준비를 위한 제조·연구개발(R&D)인재 중용·발탁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여성인재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제고 및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재료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노기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중앙연구소장으로 보임해 기반기술·미래기술·분석 등 R&D 성과창출에 전념하게 된다.

노기수 부사장은 Global화학기업인 일본Mitsui(미쯔이) 출신의 화학공학 박사로 2005년 영입 후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등 기초소재의 주요 사업책임자를 경험했다. 2015년부턴 재료사업부문장 직책을 수행하며 자동차전지용 양극재 및 디스플레이용 OLED재료의 개발 등을 통해 재료사업 안정화 및 성장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5년에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센터로 영입된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이 무기소재분야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에 따라 3년만에 수석연구위원(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무기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은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5년 2월 미래준비를 위한 세계 수준의 R&D인재 확보에 열중하던 경영층의 노력으로 LG화학에 입사 후, 전사 차원의 R&D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자동차전지·개발센터의 최승돈 연구위원을 2단계 발탁 승진을 통해 자동차전지·개발센터·셀(Cell)개발담당으로 보임했다. 또 LG화학 최초 외국인 임원으로 중국남경법인 광학소재생산담당 주지용 상무를 신규선임 했다. 아울러 분석전문가인 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 상무를 LG화학 최초 여성 전무로 승진시켰으며, 여성 코팅전문가인 중앙연구소·기반기술 연구센터 장영래 연구위원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선임하는 등 인재 발탁에 성별·국적을 가리지 않았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해 신임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전지사업본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종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