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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인천 낚시배 구조작전에 최선 다해달라”

문재인 대통령 “인천 낚시배 구조작전에 최선 다해달라”

기사승인 2017. 12. 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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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및 수색작업 중인 해경
지난 3일 오전 인천시 웅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해경들이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배 침몰 사고 관련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시배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 현장 지휘관의 지휘 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7시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 관련 1차 보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인천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됐다. 인천 해경은 사고 당시 낚싯배에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22명 가운데 10명은 구조됐으나 그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5명은 의식 불명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중 8명을 구조하고,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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