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지난 15일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미국 위버주립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및 학사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인천대학교와 미국 위버주립대학교(Weber State University)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학술 교육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대는 지난 15일 송도캠퍼스 5층 영상회의실에서 미국 위버주립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및 학사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대학은 이번 국제학술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양 대학 교수 및 학생교환, 단기 학생연수 등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무엇보다 이번 양 대학의 협정 핵심은 ‘2+2’ 학사복수학위 협정이다.
인천대 정보기술대학의 3개 학과가 연합해 만든 연계전공(Artificial Intelligence Software)과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위버주립대학의 경영정보(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전공 3·4학년 학생들은 2년간 상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고 졸업 시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복수로 취득하게 된다.
이번 협정으로 인천대 재학생들에게는 해외교육 기회의 폭이 넓혀졌으며, 인천대는 미주권 대학과의 글로벌 교육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학술교류 확대 또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위버주립대는 지난 1889년 설립됐으며 현재 교육, 사회 과학, 행동 과학, 그리고 보건 의료 분야에 250개 전공과정이 있는 공립대학이다. 최근엔 유럽. 일본에 이어 아시아권 대학과의 국제교육네트워크를 확대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