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지역생산 ‘쌀’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해외수출길 확대

나현범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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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 품종 시험재배 통해 품질경쟁력 강화
중국 부유층 등 육아대상 제품으로 중국시장 공략
전남 곡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유기농 친환경 품종 육성을 통해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4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주)미실란이 지난해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쌀을 이용한 가공품인 유기농 발아현미와 미숫가루 1.5톤을 미국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곡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수출길을 더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시장을 개척한 미실란은 올해는 프리미엄급 유기농 발아현미 제품과 미숫가루 등을 개발해 백화점과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 자체적으로 확보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쌀가공 회사와 협약을 맺어 SNS를 통한 국내 판매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또 미국은 물론 중국·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산 고품질 식량작물을 이용한 수출용 가루식품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향후 2년 동안 미실란·농촌진흥청·전남대학교·분당제생병원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업을 통해 발아현미, 미숫가루, 이유식 등 쌀을 이용한 수출용 가루식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보전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50ha 규모의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사업에 참여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곡(穀)을 확보하는 등 곡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기반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친환경농산물인증 시범단지에서 삼광벼, 유색미, 백옥찰벼를 재배해 곡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쌀가루, 빵, 발아현미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쌀 가공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 부유층을 타깃으로 고품질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 선식, 미숫가루 등을 개발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 여건이 개선되면 수출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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