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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유준상x김수로, 존재감 神 이승 카메오 2인방

‘신과 함께’ 유준상x김수로, 존재감 神 이승 카메오 2인방

기사승인 2018. 01.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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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2018년 첫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유준상과 김수로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독보적인 흥행 이유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이야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이외에도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이 한 몫 했다. 특히 ‘자홍’(차태현)이 이승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들로 출연한 유준상과 김수로는 잠깐의 출연에도 깊은 감동과 큰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준상은 ‘자홍’의 동료 소방관이자,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하다 불길에 휩싸여 어린 딸을 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인물로 분했다. 짧은 분량임에도 ‘자홍’의 일곱 지옥 재판에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역할을 맡은 유준상은 혼신의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소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수로 역시 눈길을 끈다. 빌라 난간으로 탈출한 고양이를 구출해달라고 119에 신고한 고양이 주인을 연기한 김수로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막무가내로 ‘자홍’을 몰아세운 진상 신고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었다. 

길지 않은 대사에도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이승 카메오 2인방. 짧은 순간에조차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로 인해 '신과함께-죄와 벌'은 더욱 큰 웃음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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