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프리뷰] ‘개그콘서트’ 서태훈, 강동원 우산신 따라잡기…싱크로율 제로

[친절한 프리뷰] ‘개그콘서트’ 서태훈, 강동원 우산신 따라잡기…싱크로율 제로

기사승인 2018. 01. 14. 21: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그콘서트' 서태훈
‘올라옵Show’ 서태훈이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에 빙의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여심강탈’ 코너 ‘올라옵Show’(이하 ‘올라옵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관객의 가슴을 콩닥이게 하는 로맨스와 그 속에 절묘하게 녹아든 웃음 코드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하고 있는 것. 

‘올라옵쇼’는 무작위로 선택된 방청객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개그맨들과 펼치는 리얼 코믹쇼. 류근지-김성원-송영길-서태훈이 방청객을 주인공으로 러브라인을 만들며 방청객의 최종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러브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서태훈이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명장면인 강동원의 우산신을 패러디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서태훈이 재연한 장면은 강동원이 이청아의 우산 속을 급습하는 장면. 당시 대한민국의 여심을 뒤흔든 명장면인 바 이로 인해 서태훈이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산 아래 나란히 서 있는 서태훈과 방청객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훈은 방청객의 어깨를 감싸 안고 우산을 잡아든 모습. 한편 갑작스럽게 뛰어든 서태훈으로 인해 방청객은 깜짝 놀란 듯 그를 올려다보고 있다. 방청객을 내려다보는 서태훈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에는 서태훈의 충격적인 잇몸 미소가 담겨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우산 아래로 입꼬리만 치켜든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강동원의 여심저격 미소는 전혀 떠오르지 않는 끔찍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방청객 또한 이전의 설렘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서태훈을 외면하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배가시킨다.

지난 1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서태훈은 우산을 쓰고 홀로 무대에 남겨진 방청객을 향해 돌연 달려와 여성 방청객들의 열광을 받았다. 더욱이 잔잔하게 깔리는 ‘늑대의 유혹’ OST와 우산 뒤로 몸을 숨긴 두 사람의 투샷이 설렘을 자극시키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하지만 치켜든 우산 아래로 방청객의 예상을 깬 충격적인 모습의 서태훈이 공개돼 일순간 폭소가 터져 나왔다. 더욱이 이후 서태훈은 예상을 깬 난감한 상황을 불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