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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1분기 가격인상 전망”

“세아베스틸, 1분기 가격인상 전망”

기사승인 2018. 01.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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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H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2017년 4분기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 추정되나, 2018년 1분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SP 상승과 더불어 2018년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세아베스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328억원(+13.3% y-y), 영업이익 385억원(+18.2% y-y), 지배주주순이익 235억원(+30.9% y-y)이 될 것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세아베스틸 지분율 74.76%)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12.2% y-y, +66.8% q-q)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니켈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분기대비 이익 증가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3조582억원(+1.2% y-y), 영업이익 2132억원(+13.1% y-y), 지배주주순이익 1355억원(+4.7% y-y)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특수강 생산 확대 본격화로 경쟁심화 예상되는 가운데, 니켈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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