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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소재 미확인 어린이 5명 경찰 수사 의뢰

대구교육청, 소재 미확인 어린이 5명 경찰 수사 의뢰

기사승인 2018. 01.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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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중 예비소집에서 응소대상자 2만2073명 중 2만822명이 응소, 미 응소자 1251명 중 5명 소재 확인 안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에 실시한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예비소집에서 응소대상자 2만2073명 중 2만822명이 응소하였으며, 미 응소자 1251명 중 소재 확인이 어려운 어린이는 총 5명으로 나타났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 이후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 등과 협력해 출입국 사실, 외국인 등록 확인, 주소지 방문 등의 기초조사를 조기에 실시하도록 독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서 2018학년도 취학예정인 모든 아동에 대한 소재와 불참사유를 확인토록 했다.

현재까지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 확인이 어려운 5명은 모두 해외체류자로 베트남(4명)과 미국(1명)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호자(모)와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보호자만 입국한 쌍둥이의 경우 국내 입국한 보호자의 소재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해외에서 출생하여 출입국 기록이 없는 아동 3명(베트남2, 미국1)에 대해서는 주민센터와 함께 국내 거주 친인척 방문 조사를 거쳐 아동 소재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2018학년도 입학기일(3월 2일) 이전에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취학 아동에 대한 취학을 독려하고 미확인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은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조기입학 희망아동(만 5세) 및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유예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입학식은 2018년 3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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