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코비치 인스타그램 |
조코비치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정현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오늘 밤 나의 부상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정현의 승리에 누를 끼칠 수 있다"며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조코비치는 "정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을 수 없는 샷을 날렸다. 코트에서 정현은 마치 벽과 같았다"라고 정현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이어 "정현이 육체적으로 강해졌다.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졌다. 지난 15개월 동안 큰 경기를 치르면서 무언가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코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정현을 극찬하며 그와 함께한 경기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현은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