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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수주…내년 7월 분양

삼성물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수주…내년 7월 분양

기사승인 2018. 02.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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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신반포3차.경남 조감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공사비 1조1277억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13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아파트와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 기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71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두 단지는 모두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한강 건너편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 이어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를 짓는 것은 물론,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약 5400가구 규모 래미안 라인을 구축해 최고의 아파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도 인근에 있다.

또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로비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 삼성물산은 자체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안면인식·지문인식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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