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경표 원장이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9일 퇴임식을 갖고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경표 원장은 “지난 2년여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제 새로운 삶을 개척하눈데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평생교육은 시대정신이며 역사적 소명이라는 가치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취임한 직후 처음 그가 했던 일은 평생교육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평생교육 전반을 체계화 하는 것이었다. 이후 김경표 원장은 특유의 추진력과 행정능력으로 예산과 인력 모두 3배 이상 늘리는 등 경기도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경표 원장은 취임 직후 지식(GSEEK) 캠퍼스를 만들어 전 국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강의를 제공하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 과제를 통해 기존의 평생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민 생애 평생학습 이력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평생교육사에 큰 획을 그었다.
김경표 원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명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전국 최연소 의장을 거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메가시네마 대표이사와 민주당 부대변인, 광명엄마학교 신문 발행인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신한대 겸임교수와 사회적 기업 열린사회 자문위원장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