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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서울까지 통학... ‘제주자치경찰관’의 꿈을 향한 열정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통학... ‘제주자치경찰관’의 꿈을 향한 열정

기사승인 2018. 02.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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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과학융합학과 입학 후 일과 학업 병행하며 보안전문가 꿈 꿔

“꿈을 향한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비전이 될 것을 알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통학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서 근무하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17학번 문정후 학생의 이야기이다.


문 씨가 ‘직장’, ‘가정’, ‘장거리 통학’이라는 세 가지 제약을 극복하고 대학에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위치한 자리가 어디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이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안전한 세상이 올 것이다’는 그의 철학은 이 모든것들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의 교육 시스템은 그의 큰 결심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그는 디지털포렌식 범죄수사, 산업보안, 민간경비업 등에 대한 관심이 깊었는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는 경찰행정 관련 다양한 학과 중에서도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전공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야간과 주말 수업 등 직장 생활과 장거리 통학이라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시스템은 그가 대학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소다.


문 씨는 “불과 4년의 교육과정 중에 1학기를 마쳤지만, 어려운 각오로 임한 만큼 가치도 매우 크기에 매 수업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술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치안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들이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으로, 재직자들을 배려한 교육 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치안과학융합학과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첨단범죄 대응 전문가 양성과 안전 및 보안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포렌식, 범죄학 및 법학 등의 다양한 학문 간 실천적 연계를 통해 치안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학과이다.


한편,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2일부터 24일까지 치안과학융합학과 신입생을 추가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에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학교를 졸업한 자 중 산업체 근무(영업) 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이다. 선발은 수능성적이나 면접고사 없이 100% 서류평가만으로 진행되며,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동국대학교 입학처 입학관리실·입학사정관실(02-2260-8861) 또는 미래융합대학 교학팀 (02-2260-363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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