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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최초 원스톱 쉼터 찾기 앱‘Bee’ 개발…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본격 출시

대구시, 전국최초 원스톱 쉼터 찾기 앱‘Bee’ 개발…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본격 출시

기사승인 2018. 02. 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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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 앱 ‘Bee’ 구동화면
대구시가 위기·가출청소년들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청소년쉼터 입소가능 테스트부터 GPS에 기반한 가까운 쉼터 정보까지 쉼터 찾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쉼터 앱 ‘Be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ee는 비행이 끝나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벌집까지 정확하게 찾아가는 꿀벌처럼, 청소년들이 그들의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하는 마음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는 공간이 되어주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

간단한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입소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년쉼터를 GPS를 통해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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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Bee
또 웹툰, 심리테스트, 상담방 등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도입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도록 했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또래상담이 이뤄지며, 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 사항과 내부 전경을 담아 생활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시는 Bee를 통해 위기·가출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 신속한 개입과 원활한 연계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Bee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검색창에서 ‘청소년쉼터’ ‘가출청소년’을 검색해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성원 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가정해체·학대·방임 등 여러 이유로 인한 가출청소년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위기·가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요즘 청소년쉼터 앱 ‘Bee’이 개발돼 다행”이라며 “이를 활용해 쉼터 접근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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