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311001655 | 0 | 2017년 상반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전경/제공=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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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주민들을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로 양성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 실현과 도시재생 관련 주체들 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제17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다음 달 4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2011년 시작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시민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해 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년 동안 5076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 교육이수 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 만족도가 80% 이상에 달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강좌는 기본과정으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도시재생, 정비사업, 부동산, 세무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이번 기본과정 수료 후 6월에 개강하는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소양을 길러 향후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및 도시재생 주민참여 컨설팅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후 오는 6월 실시된다. 각 과정을 빠짐 없이 참석할 경우 수료일에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가신청은 대구시 및 창의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시 도시재생추진과, 창의도시재생 지원센터로 문의 및 접수 가능하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객관적으로 듣고, 풀고, 호흡하며 소통해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의 확보만이 도시재생사업의 경쟁력과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