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2480선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480선에서 하락출발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05%) 내린 2482.9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1.07포인트(0.04%) 내린 2483.05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기관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수급공방을 벌이며 2480선에서 보합권으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2억원과 21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0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01%), 건설업(-1.60%), 보험(-1.38%), 은행(-1.16%), 운수장비(-0.71%), 유통업(-0.64%), 소형주(-0.38%), 화학(-0.33%) 등이 약세다. 전기전자(2.19%), 의료정밀(1.02%), 종이목재(0.40%)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2.95%), 현대차(-0.33%), 삼성바이오로직스(-1.85%), LG화학(-0.49%), KB금융(-2.50%)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4.00%), 포스코(0.14%)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0.15포인트(0.02%) 내린 884.1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8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과 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43%), 건설(-0.97%), 제약(-0.65%), 금속(-0.62%), 제조(-0.17%) 등이 약세다. 인터넷(1.33%), 화학(1.31%), 통신장비(1.21%), 정보기기(0.62%), 비금속(0.40%) 등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0.5원 내린 1064.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