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시, 송도솔밭 산림문화 체험공간 탈바꿈

포항시, 송도솔밭 산림문화 체험공간 탈바꿈

기사승인 2018. 03. 15. 09: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80314 송도 솔밭 도시숲 시민휴식 공간으로 재탄생1
지난 14일 포항시 남구 송도 솔밭에서 열린 도시숲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 송도솔밭이 시민휴식공간인 산림문화 체험을 위한 도시숲으로 탈바꿈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52억원을 들어 2016년 11월부터 도시숲 조성공사를 추진해 20㏊에 대한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공사’가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송도 솔밭은 100여년 전 동해바다로부터 불어오는 거센 바람을 막고 용재로 활용하기 위해 한그루씩 직접 손으로 해송을 심어 현재 지역 최고의 울창한 송림을 이뤘다.

시는 송도 송림 내 피압목(생장불량), 경합목, 도복우려목 등 전체 해송 1만4000여본 중 13%인 1950본을 솎아 내 형질이 우수한 숲을 중심으로 생육공간을 조절해 송림내 어두운 분위기를 개선했다.

또 3.2㎞ 둘레길을 만들고 유아놀이숲, 데크로드, 테마정원, 주민쉼터(정자), 야외운동기구설치, 족구장, 주차장 조성과 조형해송 외 20종 3만560본을 식재해 송도 솔밭 이용편의 및 쉼터기능을 강화했다. 송도 솔밭내 야간 경관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 신규 설치 49개소, LED 등기구 교체 78개소, 보행유도등 35개소, 수목 투사등 31개소를 설치했다.

이강덕 시장은 “송도 솔밭 도시숲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속 산림휴양공간”이라며 “인근 관광명소인 죽도시장, 포항운하, 송도워터폴리, 해상캐릭터공원, 송림테마거리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