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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부족, 일상 생활에도 영향 미쳐

수면시간 부족, 일상 생활에도 영향 미쳐

기사승인 2018. 03.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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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수면 현황 분석한 ‘2535 직장인 슬리핑리포트’ 발행
수면시간 부족과 수면의 질 하락으로 건강은 물론, 일상 생활에도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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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직장인 수면 현황 분석 2535 슬리핑리포트 이미./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15일 찾아가는 매트리스 체험 서비스인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통해 수집한 대한민국 젊은 직장인들의 수면상태를 분석한 자료 ‘2535 직장인 슬리핑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세계수면학회(WASM)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을 맞아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슬리핑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2535 직장인 전체 응답자(1,262명) 중 34%가 넘는 사람들이 미국수면재단의 직장인 권장 수면시간인 7~9시간에 미치지 못했고, 수면의 질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 중 55%가 냉장고 소리, 시계 초침소리에도 잠이 깰 정도로 예민한 수면 상태를 나타냈으며, 3%의 응답자는 좋지 않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약을 먹는다고 답했다.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수면 부채(sleep debt)’ 상태에 이르게 된다. 수면부채란 이자가 쌓이는 부채처럼 수면부족이 차츰 누적돼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으로, 최근 수면의학계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수면부채 상태가 계속될 경우 비만,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등 건강에 지장을 주고 호르몬 교란으로 업무 집중도 하락은 물론, ‘나도 모르게 깜빡 조는’ 미세수면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수면부채, 미세수면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는 낮잠이 있다. 낮잠은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감소시키며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기능을 한다고 미국 앨러게이니 대학 브랜들 박사 연구팀은 발표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낮잠 시간을 갖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슬리핑리포트 결과에서도 2017년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찾은 2535 직장인 중 낮잠을 자는 경우는 22% 정도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8%의 경우처럼 직장인의 경우 규칙적인 낮잠을 자기는 어렵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숙면. 숙면은 깊게, 연속적으로, 충분히 자는 것을 의미하지만 시간적인 충분함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자는 시간 동안 얼마나 숙면을 취했는지가 컨디션과 직결된다. 매트리스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매트리스 스프링의 탄력은 수면 중 에너지 소모를 적게 하며 깊은 잠을 이루게 하는 결정적 요소기 때문이다.

실제로 슬리핑리포트 응답자 중 72%는 숙면을 위해 자기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좋은 매트리스란 무조건 가격이 비싸거나,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자신의 수면 스타일에 최적화된 것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체험자 등 중에서도 개별 매트리스 적합성을 테스트한 결과 하드 타입이 34%, 소프트 타입, 레귤러 타입이 각각 26%였으며, 프리미엄 소프트와 슈퍼 하드 타입이 맞는 경우도 각각 7%로 집계됐다.

매트리스는 무조건 부드러운 게 좋다는 것이 인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생의 3분의 1은 수면으로 이뤄졌다. 건강을 위해 적당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만큼 숙면을 위한 매트리스 고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낮잠을 통해 피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양질의 밤잠을 자는 것이 수면부채를 없애는 방법”이라며 “숙면을 돕기 위해서는 신체 특징, 수면 습관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최첨단 장비를 통해 개개인의 키, 몸무게, 척추형상, 누웠을 때의 체압 분포, 수면상태 등을 측정하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침대를 추천한다.

한편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에이스침대가 2005년부터 13년째 운영해온 ‘찾아가는 침대과학 서비스’로, 현재까지 약 16만명의 데이터를 누적했으며, 리포트는 에이스침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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