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피지수, 올 들어 G20 주요지수 중 수익률 7위

코스피지수, 올 들어 G20 주요지수 중 수익률 7위

기사승인 2018. 03. 19.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20 등락률
올해 들어 G20 국가의 대표지수 중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이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는 G20 국가 대표지수의 등락률(3월 15일 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브라질이 1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피는 1% 상승했다고 밝혔다.

2위는 아르헨티나(8.8%), 3위는 러시아(8.0%)로 나타났으며, 미국(다우지수)은 0.6% 상승해 한국에 이어 8위에 올랐다.

MSCI 신흥국 지수의 경우, 작년말 대비 5% 상승했고 MSCI선진국 지수는 1.4% 상승해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11.2%), 아르헨티나(8.8%), 러시아(8.0%), 사우디(7.2%)와 같은 자원부국의 주가상승률이 높은 점이 올해 글로벌 증시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수준(15일 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최고치를 100으로 볼 때 터키가 97 수준으로 최고치에 가장 근접했고, 코스피는 95.9 수준으로 G20 국가 중 세 번째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다우지수)은 93.5, 유럽은 62.5, 중국은 54 수준을 나타냈다.

MSCI 선진국지수는 최고치의 94.9수준을 기록했고, MSCI 신흥국 지수는 최고치의 90.9수준을 기록해 선진국 증시가 신흥국 증시보다 사상 최고치에 보다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MSCI월드지수의 섹터별 등락률(15일 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총 10개 섹터 중 IT섹터가 9.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소비재(4.2%), 금융(2.3%), 헬스케어(2.2%), 산업재(0.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에너지(-5.5%), 필수소비재(-4.8%), 통신(-3.8%) 섹터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올해 KOSPI200지수의 섹터별 등락률(15일 종가 기준)은 중공업 섹터가 18%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에너지화학(3.5%), 건설(2.6%), 산업재(2.4%), IT(2.3%), 헬스케어(1.6%) 섹터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생활소비재(-6.8%), 철강소재(-6.0%), 경기소비재(-5.6%), 금융(-3.1%)섹터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