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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美 태양광 세이프가드 우려…제한적 수준”

“한화케미칼, 美 태양광 세이프가드 우려…제한적 수준”

기사승인 2018. 03. 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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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화케미칼 태양광 사업 관련 미국 세이프가드 우려는 제한적이고, 중국의 환경규제 기조에 따라 기초소재부문의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에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태양광 관련 세이프가드 조치에 따른 우려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화큐셀의 중국과 유럽 태양광 제품 판매가 늘었고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축소돼 태양광 사업 수익성은 전년 대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에서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기초소재의 가격강세와 물량증가로 이 부문의 매출과 이익도 양호할 것”이라면서 올해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79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연구원은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제한 같은 강력한 환경규제에 나서면서 대중국 화학 기초소재 사업의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기초소재인 납사의 가격 안정과 수요 증가는 기초소재 부문의 흑자폭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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