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계 물의 날 주간 ‘1사1하천 가꾸기 실개천 정화’ 행사 개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의날 주간을 기념해 자연정화생태습지에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3월22일) 주간을 맞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선장면 죽산리 일대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및 실개천에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기업, 학교 직원 및 일대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 수목식재, 고사목제거 및 퇴비 살포, 실개천 내 토사제거, 마을주변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물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정화활동 및 식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생활공간을 가꾸고 아산의 생태계 복원에 일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선종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하천정화활동 및 식재활동으로 겨울동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의 부패로 인한 2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많은 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껴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이 1992년 제47회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한 가운데 아산시는 매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업·단체·시민과 협력해 정화식물 식재 및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