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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 봄맞이 신규 콘텐츠 단장

아산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 봄맞이 신규 콘텐츠 단장

기사승인 2018. 03.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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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산림박물관
영인산산림박물관 내부 모습 /제공=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영인산자연휴양림 내 산림박물관이 봄을 맞아 광물과 화석이야기, 3D 영상상영,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21일 아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영인산자연휴양림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본관 2층에 임시 개관했던 광물전시실을 그래픽 설명 패널과 함께 유물을 재분류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광물과 화석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보완했다.

광물 코너에는 터키석, 황철석 외에 다양한 색깔과 외형을 지닌 광물과 광물의 분류, 우리나라의 광물분포 등을 주제로 30점의 광물을 전시했다. 화석 코너는 20여점의 화석을 추가로 전시해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지질시대별 대표화석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본관 1층 푸른솔상영관에는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상장비를 교체하고,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했다.

상영관은 15분 내외의 고화질·고음질 입체영상으로 ‘숲의 전사 코니’와 ‘프렌즈’가 연말까지 교차 상영 된다. 두 편의 영상은 교육·흥미 요소를 겸비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전 예약된 단체 관람객 및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유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김광식 아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산림박물관의 콘텐츠 개선을 계기로 관람객들에게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박물관이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를 즐기며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산자연휴양림에는 풍년화, 노루귀 등 봄꽃들이 개화를 시작했고, 매화, 산수유, 히어리 등의 식물들도 봄소식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부터 숲 체험 프로그램, 레저스포츠, 숲속 야영장 등의 프로그램 및 시설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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