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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 30세 장녀 상무 입사

이스타항공, 창업주 30세 장녀 상무 입사

기사승인 2018. 03.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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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창업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장녀 이수지 씨가 지난 5일 상무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이스타항공은 “이 씨는 최근 상무로 선임돼 출근하고 있으며 디자인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물인 만큼 향후 이스타항공의 디자인 개편 등 신사업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씨는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국내 한 대기업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 씨는 지난 2015년 사외이사에 올랐다가 오너 일가가 해당 자리에 앉는 게 부적절 하다는 지적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는 지분 57.7%를 가진 이스타홀딩스다. 이스타홀딩스는 이 이사장의 두 자녀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이 씨는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에도 올라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영권 승계 수순이 아니느냐’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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