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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사용한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 ‘시그널’이 뭐길래?

‘시그널’ 사용한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 ‘시그널’이 뭐길래?

기사승인 2018. 04.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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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시그널'이라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접촉한 사실이 20일 확인됐다.

김 의원과 드루킹은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시그널'이라는 추가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 정확이 포착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시그널이라는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16차례, 김씨는 39차례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널은 미국 국가안보국 감청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사용했던 메신저로 유명하다.

시그널은 제3자가 메시지의 내용을 검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의 발송부터 도착까지 보안이 유지되며 전송한 메시지들은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면보안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해커의 화면탈취 공격도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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