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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추진

김천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18. 04.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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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발주, 착수보고회 갖고 본격 추진 알려
경북 김천시가 자동차를 해체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시켜 에너지원으로 순환하기 위한 자동차·해체 재활용분야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재정된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정성우 연구원을 책임연구원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기본 구상 및 재원확보계획, 사업 경제성 분석 등을 주요 연구 방향으로 선정했다.

시는 자동차 재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폐차산업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 추진 중인 첨단자동차검사기술연구교육센터 건립과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신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로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용역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이용해 자원화 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 맞춘 것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시장에서 김천이 자동차 해체·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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