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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의 특별한 여행 달려라 과학관 성료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의 특별한 여행 달려라 과학관 성료

기사승인 2018. 04.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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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과학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 키울 수 있는 과학체험
김천시 달려라 과학관 가족수사대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아 ‘달려라 과학관-가족수사대’ 행사를 진행했다./제공=김천시
경북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지난 21일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아 마련한 ‘달려라 과학관-가족수사대’가 학생·학부모 7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달려라 과학관 행사는 과학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과학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범인을 찾아가는 수사 프로그램이다.

사건현장의 증거수집, CCTV영상분석, 진술서와 심문조서 검토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 수사 단서를 확보하면서 과학마술체험, 과학실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3D펜프린팅 체험, 스마트 셀픽인화 체험, 오조봇 게임 등 창의적으로 새로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680여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관 직원들이 스토리상의 캐릭터로 등장해 직접 배운 사이언스매직을 선보이며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해 현실감을 제공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부모님들은 수사팀장으로 아이들이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을 함께하며 3D프린터 출력물 후가공 채색과 화분제작체험으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행사 참가팀장들의 평가에서 최고성적을 받은 김천동부초 김병준 학생은 “내가 직접 수사관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으며, 이런 행사를 앞으로도 더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조영애 행정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세대에게 주입식 공부보다 온가족이 함께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즐기면서 논리와 과학을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신나는 과학체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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