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0 | 27일 개장한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 /사진=배지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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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윤(윤구) 삼성전자 전 상무가 애플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새롭게 선임됐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윤 전 상무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링크드인’에 애플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대표)라는 내용의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 간 삼성전자에서 생활가전 마케팅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홈그라운드이자 규제 당국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애플코리아가 이동통신사에 광고비와 무상 수리비용을 떠넘겼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이들에게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