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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연세대, 스마트시티 위해 ‘맞손’...협력 MOU 체결

인천경제청-연세대, 스마트시티 위해 ‘맞손’...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18. 04.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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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스마트시티 자문위원회 ·실증도시 전담 T/F 조직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 하반기 예정된 지자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5일 김진용 경제청장과 연세대 미래도시와사회연구원 이경태 원장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도시 비전과 도시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 미래도시와사회연구원은 대학 차원에서 미래도시를 연구하는 총장 직속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연세대는 IFEZ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시 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력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향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 실증연구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대학·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대상 지자체를 공모해 교통·안전·행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 A’와 환경·에너지·생활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 B’의 2개 국가전략 R&D 실증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연수구와 함께 ‘유형 B’에 응모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1월말부터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IFEZ 국가 스마트시티 태스크 포스(TF) 추진단과, 산·학·연(연수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 LH, 인천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력기관과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외부 전문가의 의견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성공적인 국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지역 내 우수한 대학 연구기관의 확대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국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사업에 IFEZ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 실증연구 사업 공모를 다음 달 29일 마감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1159억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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