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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 연출

경주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 연출

기사승인 2018. 05.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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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
경주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 불국사가 주최한 ‘2018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가 시민들의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1000 개의 유등을 형산강에 띄우는 것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13일 동국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된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는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경주 금장대 앞 형산강 고수부지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형산강 수상 장엄등, 행사장 주변 전시 장엄등과 1천여 개의 연등으로 꾸며진 형산강 연등 숲이 금장대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또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3만여 명의 경주시민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불국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 신도들이 개막식과 축하공연 제등행렬 등에 참가해 신라 천년의 빛을 밝혔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개회사에서 “신라 천년의 빛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연등이 되어 금장대와 형산강을 환하게 밝혔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과 불자님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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