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男女 우승자 함찬일·조경희(종합)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男女 우승자 함찬일·조경희(종합)

기사승인 2018. 05. 13. 17: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풀코스 1위 함찬일 선수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국 달리는 의사들과 아시아투데이 주최로 열린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서 남자 풀코스 1위 함찬일 선수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포토] 제15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 1위 조경희 선수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서 여자 풀코스 1위 조경희씨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서 함찬일씨(57)와 조경희씨(50)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풀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함씨는 13일 열린 대회에서 2시간51분36초를 기록,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함씨는 “정말 기쁘다”며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보람찼고 좋은 날씨에 1등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것”이라며 “매년 열리는 대회마다 내 목표를 위해 뛸 것”이라고 향후 꾸준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대회에서 3시간26분39초를 기록,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조씨는 2015년 대회부터 지금까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씨는 “올해는 장거리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작년보다 기록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매번 기록을 떠나서 완주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도전해서 5연패를 이뤄 소아암 아이들을 꼭 돕고 싶다”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남자부 2위와 3위는 박성진씨(47)와 김동훈씨(49)가 차지했다. 박씨와 김씨는 각각 2시간54분18초, 2시간57분34초를 기록했다.

여자부 2위와 3위는 양점조씨(53)씨와 미국인 신디씨(55)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3시간40분20초, 3시간46분24초의 기록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