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직업소개소 47개소(유료 46, 무료 1)를 대상으로 성실 의무를 다 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15일 상록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단속은 고용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구직난을 악용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와 편법 등을 근절하고 이를 통해 구직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미성년자 취업 알선, 소개요금 과다징수, 선불금 징수행위, 거짓 구인광고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여부와 직업소개사업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에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상록구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소개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반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