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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자원 회복사업 추진...감성돔 등 165만미 방류

여수, 수산자원 회복사업 추진...감성돔 등 165만미 방류

기사승인 2018. 05.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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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여원 규모 수산자원 회복사업 이달부터 추진
돔류·전복·바지락·꼬막·능성어 등 고부가가치 11종
여수 전복방류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화태도 해역에서 전복 방류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돔류와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 165만여미를 방류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11종의 종자(종패) 방류를 포함한 13억여원 규모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 마을앞바다 조성사업,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 등이다.

우선 돌돔·참돔·점농어·감성돔 56만미를 방류하는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과 전복·바지락·꼬막 37만미를 방류하는 마을앞바다 조성사업에 각각 3억원이 투입된다.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에는 1500만원이 지원돼 전복 3만미가 연안에 방류된다.

개조개 복원 시범사업을 위 12만미 종자공급에 3000만원, 해삼 53만9000미 씨뿌림사업 2억 7500만원, 능성어 3만2000미를 방류사업에 1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첫 방류 품종은 전폭 8만여미로 지난 9일 화태·역포 해역에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수협, 어촌계, 어업인 등과 폭 넓은 논의를 통해 방류 품종과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을 창출하고 어촌공동체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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