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임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 이하 1인 가구 취업 준비생으로 오는 30일까지 시민소통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상대적으로 부모의 소득과 재산이 낮은 가구를 우선으로 하고 청년이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서 당당하게 잘 살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청년센터 조성,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 청년활동포인트제 운영, 순천대학로 활성화사업,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청년 꿈찾기 필독도서 확대 지원, 청년문화누리단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순천청년센터 블로그를 통해 공고문 및 제출서류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