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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민직영 농가레스토랑 개장…6차산업화 선도

청양군, 농민직영 농가레스토랑 개장…6차산업화 선도

기사승인 2018. 05.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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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
청양군 청양읍에 소재한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2016년 농촌자원 수익모델 공모에서 외식중심형 6차산업화 사업자로 선정된 백제에프앤비영농조합법인이 가족·연인·모임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해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

대표메뉴인 미국 남부식 소울푸드 ‘바비큐 플래터 세트’는 지역적 특색을 접목한 퓨전음식이다. 농·축산물을 오븐에 구워 핑거푸드 형태로 각종 소스와 푸짐한 샐러드, 산야초 등을 함께 곁들어 먹는 음식이다.

단품 메뉴는 △바비큐토마토파스타 △빠네크림파스타 △수제커틀렛 △바비큐비빔밥 등이 있다.

특히 테이크아웃 메뉴인 수제 청양고추 어묵고로케는 흰 살 생선을 이용해 매콤한 청양고추와 산야초, 치즈를 듬뿍 넣은 어묵 튀김이다. 지난해 고추구기자축제 때 시범 판매해 남녀노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2차 가공품인 수제 고로케로 탄생했다.

조리기능장 출신인 김장익 주방장은 그동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충남도립대 RIS사업단, 외식컨설팅, 향토음식 메뉴개발 등 지역을 연고로 외식산업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오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과 휴식이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6차산업과 농촌의 가치창출을 위해 관련 교육 및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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