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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2020년까지 매출 3억 中企 ‘스타 브랜드’ 10배 늘린다

올리브영, 2020년까지 매출 3억 中企 ‘스타 브랜드’ 10배 늘린다

기사승인 2018. 05. 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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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올리브영 가로수길 중앙점에서 직원들이 ‘즐거운 동행’ 존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즐거운 동행’ 출범 2주년을 맞아 현재 1개인 스타 브랜드를 2020년까지 10개로 키우겠다는 육성 계획을 17일 밝혔다.

2016년 5월부터 시작한 ‘즐거운 동행’은 지역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은 현재 23개, 취급 상품 수는 2016년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200개에 이른다. 월 평균 매출 역시 첫해보다 8배 늘었다.

특히 올해는 ‘아임프롬’이라는 스타 브랜드가 탄생해 ‘즐거운 동행’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입점 첫달보다 매출이 10배 증가했으며 지난 2월 초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액 기준 기초화장품 부문 1위 자리에까지 올랐다.

또한 최근 원물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시마팩’ ‘산양유 마스크팩’ 등도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제품이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취급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즐거운 동행존 운영 매장도 늘려 최소 연 3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타 브랜드’ 양성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연 2회의 입점 품평회 외에 입점 루트와 매장 수도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 단독 기획전 및 샘플링 행사 등 프로모션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20년 스타브랜드 수를 지금보다 10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즐거운 동행’을 더 확대해 실력있는 중소기업들이 수면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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