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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교육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문해프로그램 운영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문해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8. 05. 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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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로고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오는 21~7월 23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로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독서·문해 프로그램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도서관 이용방법 알기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 기사 읽기 △수화영상도서 활용 수업 △선정 도서 읽기 등 일상 사례를 통한 문해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청각장애 수강생들의 독서흥미도와 문해능력의 사전 이해 테스트를 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의 주제별로 도서관 자료 및 인터넷 기사를 활용해 수화로 낭독하고, 어휘와 관용 표현을 익히며, 독서 후에는 수화로 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어 독해와 문해교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강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화에 능통한 독서전문 강사 2명이 매회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15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회 1시간을 연장, 회기별 3시간씩 총 30시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전자우편(cryst1202@goe.go.kr)이나 FAX(031-245-3681)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g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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