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中 톈진시, 환경분야 ‘국제 학술행사’ 개최...‘공동연구센터’ 설립 추진

인천시-中 톈진시, 환경분야 ‘국제 학술행사’ 개최...‘공동연구센터’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18. 05. 18. 11: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시가 중국 톈진시와 함께 환경분야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중국 톈진대학교에서 톈진시와 공동으로 ‘제2회 2018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환경분야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해 톈진시 정부와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환경분야 국제포럼은 양 도시 간 구축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한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공동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톈진대학교 부총장 및 환경과학공정대학원장, 환경과학연구원, 중국공정원, 과학기술위원회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인천시의 대기, 해양 분야 연구과제 6편과, 톈진시 6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에 대해 100여명 참석자들의 토론 속에 진행됐다.

이성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톈진시와 환경분야 공동연구센터 설립 추진, 국제포럼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중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를 토대로 양 도시의 환경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실효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와 텐진시는 한·중 양국의 환경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 5월 톈진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난해 9월 인천에서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포럼‘을 열고 10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한편 인천시는 중국 톈진시와 공동으로 환경분야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앞으로 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환경정보 공유 및 국제 학술행사 추진 등 5개 협약분야에 대해 업무를 수행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