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태안군, 농업인 대상 토양검정 서비스 실시

태안군, 농업인 대상 토양검정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8. 05. 20. 09: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농철 맞아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가지 항목 검정
태안군 토양검정 모습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토양검사 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량 추천을 통해 과학영농 및 토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관리실을 갖추고 친환경재배단지와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개량제 대상지 등에 대한 토양검정을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5000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토양의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8가지 검정항목에 따른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작물재배 필지 당 5~6곳을 정한 뒤 겉흙을 걷어내고 15~20㎝ 깊이로 5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2주 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료를 주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꼭 필요한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해야 토양과 작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액비검사를 통해 액비성분과 부숙도 검정에 따른 액비시비처방서도 발급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