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공감하는 인구정책 실현
| clip20180519173314 | 0 | 지난 16일‘청춘공방’에서 육아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제공 = 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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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저출산·인구감소 등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 16일 ‘청춘공방’에서 육아 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은, 출산과 육아 관련 주요 지원시책 홍보 ·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정책 필요성을 역설했다. 육아 여성들은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행복과 갈등, 어려움 등을 토로했고, 지역에서 걱정 없이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 확충 △공기청정기 보급 △영유아 가정 교통비 지원 △다양한 인성교육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 여성 참가자는 자유롭게 육아에 대해서 모두가 편안하게 토론하고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서 한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육아 여성과의 토론을 필두로 귀농 · 귀촌인 ·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