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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원 치유 프로젝트...교원 자긍심 회복시킨다

경기교육청, 교원 치유 프로젝트...교원 자긍심 회복시킨다

기사승인 2018. 05.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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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고했어! 오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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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북부청사에서 2018 교원치유 프로젝트 ‘수고했어 오늘도!’를 진행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활동 침해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교사가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한 17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강의는 NLP라이프코칭센터 방성규 박사가 내면가족체계치료(IFS) 모델을 활용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면가족체계치료는 내면의 갈등을 인격화·시각화해 갈등을 개념화하고 문제해결의 방법을 명확하게 하는 통합치료시스템이며, 교사나 상담사에게 적합한 심리치료 모델이다.

주요 내용은 △자신 알기와 내면 여행하기 △추방자 짐 내려놓기와 재양육 △오감과 외상의 재구조화 △소인격체 놀이와 심상화 △자신과 소인격체 친구되기 등 시연·활동·집단상담 방식이다.

한편 교육청은 다음 달 1~3일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 회복을 위해 충북 충주 소재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교원 30명 대상으로 ‘2018 교원 행복치유 캠프’를 진행한다.

김광옥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교사의 자존감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소규모 집단상담을 통해 교사가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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