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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300억 투입 장항 송림 케이블카 조성

서천군, 300억 투입 장항 송림 케이블카 조성

기사승인 2018. 05.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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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 송림 케이블카 계획노선.
충남 서천군이 송림숲과 해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약 1.5㎞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 장항송림산림욕장 남측 농경지(하부정류장)에서 장항솔바람캠핑장 일원(상부정류장)까지 약 1.5㎞ 구간에 자동순환 단선식 삭도의 케이블카 사업을 민자유치 등 투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하부 정류장 부근 약 157대의 주차면수와 인근 시설 주차장을 활용 46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이용 관광객이 급증할 경우 유휴지를 확보해 추가 주차장 조성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송림 해변과 장항스카이워크에 인접한 케이블카는 탁 트인 해양뷰와 울창한 숲으로 관광객들에 우수한 조망권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생태해양관광도시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성 군 문화관광과장은 “서천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 자원을 살려 뛰어난 뷰를 가진 케이블카를 조성하여 서천 대표 관광 명소를 넘어 세계적으로 생태해양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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