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받는 통일부 장관 | 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가운데 25일 오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질문을 받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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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5일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나가고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을 해나가는 데 (북한도) 진심은 다 그대로 갖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중단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재추진 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사안을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기본적인 입장, 그런 입장에서 한 번 전체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서한에서도 밝히고 다른 계기에 밝힌 게 있기 때문에 일단은 그것을 중심으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