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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100억원 규모 미국 가스발전소 PF 금융주선 성공

KB국민은행, 1100억원 규모 미국 가스발전소 PF 금융주선 성공

기사승인 2018. 0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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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PF 금융주선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미국 에너지 전문투자회사 스타우드에너지가 발전소를 인수하는 인수금융에 총 8억1000만 달러를 모집하는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동부지역 PJM 및 ISO-NE 전력시장에 있는 총 112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기다.

KB국민은행은 3억달러(약 3300억원)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으며, 높은 투자수요로 인해 최종적으로 1억달러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1억달러의 배정 금액 중 3000만달러는 KB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했고, 6700만 달러는 KB증권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했다. 나머지 배정금액은 KB국민은행이 모집한 미국 투자자를 통해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해외 IB 비즈니스는 KB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설립하고, KB증권이 해당 펀드에 투자하며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 PF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향상 시켜가는 과정”이라며 “하반기 뉴욕 IB 데스크 진출 등 해외 IB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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